아침고요수목원..

아침에 비가 조금씩 내려 예약했던 기차표를 취소할까 했지만 그대로 강행했습니다. 역시나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더군요.^^

간만에 와이프도 야외로 놀러나와서 즐거워하는 것 같고, 나 또한 그런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어느덧 임신 9개월째.. 다음달이면 녀석이 나오는데 너무 무리하는건 아닌지 걱정되지만 아마 엄마 아빠를 닮아 놀러다니는것도 좋아할거라 믿습니다. ^^

나중에 비가 내려 조금 일찍 나와야 했던 부분이 아쉬웠지만 즐겁게 보낸 하루였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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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 싶다

휴가 2일째. 오늘 다녀온 곳은 임진각입니다. 처음 타보는 경의선과 오늘은 혼자가 아닌 회사 동료와 함께 갔다 왔습니다.
숙연함? 6.25를 모르고 전쟁을 모르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지 철조망 뒤로 흐르는 임진강을 보며, 건너지 못하는 ‘자유의 다리’를 보더라도 별 다른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저만 그런걸까요?

하지만 달리고 싶어하는 철마를 보며, 언젠가 경의선의 종점이 임진강, 도라산역이 아닌 신의주까지 달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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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세미원..

오늘부터 휴가지만 혼자 놀아야 하는.. 밤새 어딜갈까 고민하다 찾은곳이 양수리의 두물머리와 세미원. 이곳에서 찍고 올린 사진들을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찌됐건 카메라에 배낭 하나 메고 무작정 찾아가봤습니다.

날씨가 무덥긴했지만 왜 사진찍으러 이 먼곳까지 오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새벽 안개가 피어올때 다시 한번 가 볼까 생각합니다.

[두물머리]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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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경마장..

처음으로 경마장을 가봤습니다. 그리고 재미삼아 가볍게 배팅..겨우 2번 맞췄네요. 1.2배, 3.5배
날씨도 그리 덥지는 않아 가볍게 즐기면서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고,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어 가끔은 와 볼만한 곳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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