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지나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이번 여름은 주말마다 거의 캠핑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계곡에서 가재도 잡아 보고, 물고기도 잡아보고, 재혁이랑 예원이는 그 맛에 매주 즐겁게 캠핑을 다녔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1.강화도 함허동천강화도 함허동천은 당일치기 캠핑도 가능하고, 별도 예약없이 가도 캠핑이 가능해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2주 연속으로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애들은 특히 계곡에서 가재를 잡을 수 있어 더욱 좋아했던 곳입니다. 그때 잡은 가재들은 아직도 집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가평 개울가 캠핑장가평 유명산 인근의 캠핑장들은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가 힘이 듭니다. 저희 가족은 여름 휴가 기간에 2박3일로 어렵게 예약 후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개울가 캠핑장은 그리 유명한 캠핑장은 아니였지만 유명산 인근의 캠핑장들은 모두 1급수 물이 흐르는 계곡을 옆에 끼고 있어 어느 곳이나 캠핑하기에는 매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 기분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게 해 준 곳이였습니다. 특히 여름이지만 모기들이 없어 더욱 기분이 좋았던 캠핑으로 기억이 납니다.
#3.가평 힐링 캠핑장휴가기간에 다녀왔던 가평의 계곡물이 그리워 그 다음 주 바로 다시 가평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모든 캠핑장의 예약이 끝나 당일치기로 계곡에서 놀다 올려고 계획하다가 우연찮게 힐링 캠핑장이 예약 가능하여 바로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규모만 조금 작을 뿐 계곡이 바로 옆이라 여기서도 즐겁게 캠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매주 캠핑을 다녔던 기억뿐이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