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는 달리고 싶다

휴가 2일째. 오늘 다녀온 곳은 임진각입니다. 처음 타보는 경의선과 오늘은 혼자가 아닌 회사 동료와 함께 갔다 왔습니다.
숙연함? 6.25를 모르고 전쟁을 모르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지 철조망 뒤로 흐르는 임진강을 보며, 건너지 못하는 ‘자유의 다리’를 보더라도 별 다른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저만 그런걸까요?

하지만 달리고 싶어하는 철마를 보며, 언젠가 경의선의 종점이 임진강, 도라산역이 아닌 신의주까지 달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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