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에 행복이 절로 느껴집니다. 요며칠 늦은 꽃샘 추위에 예원이는 감기도 걸렸지만 늘상 그렇듯 놀기는 항상 잘 놉니다.
어제는 재혁이랑 엄마는 회사 동료 결혼식이 있어 가고 예원이랑 아빠는 집에서 놀다가 심심해서 마트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마트에서 쇼핑하다 모자가 한번 어울릴까 씌워줬는데, 웃는 모습이 귀여워 핸드폰 카메라로 몇장 찍어봤습니다. 이제는 예원이랑 둘이 다녀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 다닐만 하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낮에 애들 엄마 회사 이모가 사다준 케익을 먹는데 그 모습들에 웃음이 절로나 또 한번 카메라를 들어봤습니다. 물론 핸드폰으로..
가끔은 애들 땜에 힘도 들지만 이런 모습들에 웃음이 절로나고 행복이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되세요!~
행복한 주말..
사소한 일상들..
블러그에 글을 올리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항상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뭐가 그리 바쁜지(?), 아니면 게을러져서 그런건지.. 요즘 그나마 카메라 속에 담겨 있는 사진들도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찍은 거네요. 제 카메라는 장농속에서 녹이나 쓸지 않았나 모르겠네요.재혁이가 케익을 먹고 싶다고 해서 사왔는데요, 마침 결혼 기념일(7주년)도 끼고 해서 애들의 축하(?)속에 한컷 담아본 모습입니다. 벌써 지난달 찍었던 사진이네요. ㅡ.ㅡ
밖에 나가는걸 무지 좋아하는 애들 땜에 주말이면 어딜가야 하나 고민입니다. 지지난주 날씨가 좀 쌀쌀해 재혁이랑 둘이만 인천대공원 가서 잠깐 바람 좀 쐬주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지지난주 갔었던 인천대공원을 예원이랑 다 같이 갔다왔습니다. 작지만 그래도 동물원이 있어서 갔던 곳이지만 그나마 가까운 곳이라서 또 한번 갔다왔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부천자연생태박물관
지난 주말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애들 데리고 자연생태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그런데로 애들 한테는 볼거리도 많고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재혁이는 역시나 공룡 전시관을 제일 좋아라 하고, 예원이는 그저 밖으로 놀러 나온 것 자체가 좋고, 보는 것 마다 신기한듯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애들도 밖으로 놀러나오면 참 좋아하는 것 같네요. ^^
설연휴, 제주에서..
이번 설에는 제주 집에 다녀왔습니다. 재혁이랑은 가끔 결혼식등이 있어서 다녀왔지만 우리 네식구가 모두 같이 갔던 것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네식구가 한번 움직일려면 경비는 많이 들지만 그래도 같이 다니는게 좋기는 한 것 같습니다.카메라는 들고 다니지만 요즘은 사진을 많이 안찍게 되네요. 놀러나가기 전에 할아버지 집에서 애들 사진 몇장 찍고 집에서는 통 찍어보지를 못했네요.
그리고 집에만 있기는 좀 그래서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올때마다 한번씩 구경을 다녀서 갈만한 곳을 찾다가 이번에는 자동차박물관을 한번 가봤습니다. 제주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지만 그래도 한번은 볼만(?)은 한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좀 비싼 듯 하지만..
잘 구경하다가 예원이가 문틈에 손가락을 끼어 조금 다치는 바람에 이곳에서도 별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괜히 놀러왔다가 피만 보고 제 부주의인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아무튼 설연휴 동안 즐겁게 지내다가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