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이도 어느덧 두돌이 되었습니다. 하는 행동을 보면 많이 컷다고 느꼈는데, 이제 겨우 만 2살이네요. 어린이집에서도 생일잔치를 해줬다고 해서 집에서는 간단하게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장난꾸러기 재혁이 오빠 땜에 촛불도 제대로 끄지 못했지만 착한 예원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자기 생일파티를 해주는 것만도 좋은지 아무렇지 않게 즐거워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집에서 너무 초라하게 생일 보낸것 같아 다 같이 외식을 갔습니다. 간만에 아웃백을 갔는데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아웃백은 우리 가족 입맛에는 별로 안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애들은 다 같이 외식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즐거워하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예원아!~ 생일 축하해. – 201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