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떠나다. (돈내미 캠핑장)

5월의 햇살이 따뜻했던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은 1박2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애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와이프랑 배낭하나 메고 텐트하나 들고,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녀봤지만 우리 네가족이 이렇게 캠핑을 다녀본 것은 처음입니다.
거금(?)을 들여 텐트도 우리 네가족에 맞게 새로 사고, 몇가지 간단한 캠핑 용품들을 준비하고 캠핑장으로 출발..
물론 저희 가족만 갔다면 이것 저것 준비할게 많았겠지만 현우네랑 같이 가기 때문에 이번에는 간단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가서 현우네 캠핑 장비들을 보고 놀랐지만 우리 가족은 다음에도 현우네 캠핑 갈 때 껴서 가기로 했습니다. 현우네 만큼 캠핑 장비를 구입했다가는 집에서 밥 숟가락만 빨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도착해서 현우네 텐트 옆에 우리 텐트도 멋드러지게 쳤습니다. 현우 아빠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텐트도 칠 수 있었고, 점심으로 현우 엄마가 만든 수제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비누방울총 하나만 있어도 애들은 그저 신나게 놀 수 있었고, 재혁이는 어디가나 악동(?) 역할인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동갑내기, 예원이랑 태우. 오빠, 형들과 같이 놀기에는 아직 어려 텐트에서 오붓하게 같이 노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사진들로 보기는 했지만 재혁이가 이렇게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모두 처음 보는 얼굴들이지만 애들이라 서스름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네요.사용자 삽입 이미지같은 또래가 없어 예원이랑 태우는 둘이서 메달아 놓은 해먹 안에서도 재미있게 놀았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캠핑장에도 석양이 물들고 애들은 제각기 텐트에서 깊은 잠에 빠져 든 후 잠들기가 아쉬운 엄마, 아빠들은 천장에 메달아 놓은 랜턴의 불빛 아래 술 한잔 기울였습니다.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이런 저런 얘기거리를 안주삼아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것도 캠핑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랫만에 느끼보는 여유로움과 너무나 즐거워하는 애들의 모습을 보며, 자주 캠핑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절로 해봅니다. 장비 구입의 압박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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