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재혁이 외할아버지댁에 다녀왔습니다. 3일 연휴라 차를 갖고 가면 많이 밀릴 것 같아 이번에는 KTX를 타고 갔다왔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기차 안에서 많이 힘들었겠지만 예원이는 엄마 품에서 곤히 자고, 재혁이는 아이폰 하나 손에 쥐어주니 갖고 노느라 정신없는 동안 편히 갈 수 있었습니다.컴퓨터도 그렇고, 아이폰도 한번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혼자서 이것 저것 실행해 보고 잘 갖고 노네요. 머리가 좋은가..^^
우리 예원이도 이제는 혼자서 잘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것 저것 호기심이 많아 냄새도 맡아보고, 만져도 보고, 하는 짓이 참 귀엽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첫째날을 빼고 계속 비가와 멀리 돌아다니지는 못했고, 잠시 비가 그친틈을 타 연꽃방죽에서 잠깐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오는길, 기차 시간이 촉박해 외할아버지께는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2박3일간의 추억을 뒤로하고 오는길에도 애들은 피곤했는지 곤히 잠들어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편히 다녀올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