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관곡지, 대부도, 시화호 철탑 야경

회사 동료들과 간만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계획은 관곡지에서 연꽃을 찍고, 대부도의 일몰을 찍은 후 시화호 철탑 야경을 찍기로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먼저 간 곳은 연꽃테마파크인 관곡지입니다. 연꽃의 특성상 일찍 갔더라면 더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좀 늦어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날씨가 너무 무더워 그늘에서 잠시 쉬다가 점심을 먹고 대부도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일몰을 찍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그냥 이것 저것 한장씩 찰칵..
User inserted imageUser inserted image하지만 멋진 일몰을 기다렸지만 끝내 하늘이 도와주지 않네요. 마지막 태양의 모습은 멋진 노을도 보여주지 않고 구름 속으로 조용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ㅜ.ㅜ
User inserted image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철탑 야경을 기대하며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동동주 한잔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네요.

촬영 포인트로 얼른 들어가보니 요즘 고유가로 인해서인지 야경 조명이 켜 있는 곳이 몇개 없네요. 실망감을 뒤로하며, 그래도 몇장 찍어볼려는데, 이번에는 모기떼의 공격에 오래 있을 수가 없어 몇장만 찍고 철수했습니다.
User inserted imageUser inserted image일몰도 찍지 못하고, 야경도 제대로 못찍고, 타이밍이 좋지 못했던 하루였지만 그래도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던 하루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이 글은 카테고리: Photo story에 포함되어 있으며 태그: , , , , (이)가 사용되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