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마시란 해변 갯벌체험

언제부터인가 어디를 가든 재혁를 핑게삼아 다니는게 일상이 되어 버린것 같네요. 이번에는 재혁이를 위해 갯벌을 한번 보여주고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영종도의 마시란 해변입니다.

네이버의 지식iN을 참고하자면..
◇마시란 해변
▲여행정보=무의도행 배가 오가는 잠진도 선착장 길목인 거잠포쪽에서 을왕리 방면으로 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해변이다. 소나무숲과 함께 광활한 해안이 펼쳐진다. 모래둔덕과 소나무숲이 울창해 야영을 하기에도 좋다.
해변 길이가 3㎞가량으로 을왕리, 왕산도해수욕장보다 해변이 더 길지만 정식 해수욕장은 아니며, 갯벌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이 빠지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갯벌이 펼쳐져 조개잡이 등 갯벌체험을 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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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란 해변, 서해쪽에도 이런 깨끗한 곳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 곳입니다. 마침 맑은 날씨라 파란 하늘과 더불어 끝없이 펼쳐진 갯벌. 수평선이 보이는 곳까지 갯벌이 아닐까 싶네요. 끝까지는 가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User inserted image조개도 잡을 겸 작은 삽도 갖고 갔는데요. 재혁이가 과연 갯벌을 팔 수 있을까 싶었지만 잘하네요. ^^
User inserted image열심히 갯벌을 파다가 꽈당 뒤로 엉덩방아도 찧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잘 놉니다.
User inserted image순간포착.. 200mm 망원으로 땡겨봤지만 한계가 있네요.
User inserted image열심히 갯벌을 팠지만 재혁이는 이날 조개를 하나도 못캤답니다. 물론 엄마, 아빠도 이날 1~2시간 동안 열심히 팠지만 몇개 못캤습니다. 대략 이부분에서 안습..
User inserted image해무(sea fog, 바다안개)속에서 열심히 조개를 캐고 계신 아저씨 두분.. 나름 조개캐는 노하우를 여쭤보고 따라해 봤지만 역쉬 눈 먼 조개는 몇개 없네요.
User inserted image낮게 깔린 해무 뒤로 작은 섬이 보이고, 물이 빠진 갯벌위에 홀로 남겨진 작은 배..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었지만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조용하고 넓은 갯벌을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풍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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