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Ridio Star, 2006)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115 분 | 개봉 2006.09.27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중훈(88년 가수왕 최곤), 안성기(최곤의 매니저 박민수)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언제나 나를 최고라고 말해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정말 2시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영화에 몰입되 있었던 것 같다. 웃음과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한편의 영화.. 안성기, 박중훈 그들 두 배우가 있어 가능한 영화가 아니였나싶다.
조폭과 폭력이 대세인 요즘의 영화들이 식상해 지는 이때 다소 이색적(?)인 영화라 더욱 주목을 받는지 모른다. 그리고 OST 또한 지금의 노래들과는 다르게 지난 향수를 불러 올 수 있는 노래라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지금도 조용히 그 멜로디를 흥얼거려본다.
그리고 노브레인..딱 맞는 배역이 아니였나싶다. 노래들도 참 좋고..^^
간만에 좋은 영화를 보았고, 보고나서도 기분좋게 극장을 나올 수 있었던 영화 한편이었던 것 같다. 꼭 한번 봐보라고 감히 추천해 본다. ^^*